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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두 달 제주 생활 달력 — 관광 달력에는 없는 것들

축제 달력은 많지만 '사는 사람'의 달력은 따로 있습니다. 신구간 이사철, 고사리 장마, 소분(벌초) 철처럼 제주만의 생활 리듬을 달마다 정리했어요.

제주이음 운영자✓ 2026.11.04 내용 확인8분 읽기

3줄 요약

  • 1~2월 신구간은 제주 전통 이사철 — 집 구하기·이사 업체 수요가 몰림
  • 6~7월 장마와 8~9월 태풍이 집 관리의 가장 큰 고비
  • 10~1월 감귤철은 단기 일자리와 이웃 나눔이 많은 시기

겨울 (12~2월)

  • 북서풍이 강해 체감 온도가 낮아요. 해안가는 눈보다 바람, 중산간은 눈길이 문제
  • 한라산 횡단도로(1100도로·516도로)는 눈 오면 통제되는 날이 있으니 출발 전 확인
  • 신구간 (대한 후 5일~입춘 전 3일 무렵) — 예부터 이사·집수리를 하던 시기라 지금도 집 매물과 이사 수요가 몰림
  • 노지 감귤 수확 막바지, 귤 나눔이 가장 많은 때

봄 (3~5월)

  • 유채꽃·벚꽃 철 — 관광객이 늘어 주말 도로가 막힘
  • 고사리 철 (4월 전후) — 비가 잦아 '고사리 장마'라고 부름. 들판에서 길 잃는 사고가 매년 있으니 혼자 깊이 들어가지 않기
  • 5월부터 습도가 오르기 시작 — 제습기·환기 준비

여름 (6~8월)

  • 장마가 육지보다 먼저 시작하는 편. 옷장·신발장 곰팡이 주의
  • 해수욕장 개장, 동네 바닷가도 붐빔 — 물때(만조·간조) 확인하는 습관
  • 8월부터 태풍 시즌 — 창문·배수구·마당 물건 점검

가을 (9~11월)

  • 소분(벌초) — 음력 8월 초 전후, 주말에 공원묘지·중산간 도로가 붐빔
  • 9월에도 태풍이 오는 해가 많음
  • 10월 말부터 감귤 수확 시작 — 선과장·수확 단기 일자리가 늘어남
  • 억새 철, 오름 오르기 가장 좋은 계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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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영자 메모

관광객용 행사·축제 일정은 '제주 열두 달 달력'에서, 매일의 물때는 '물때 시간표'에서 확인하세요.